6월인데 벌써 너무 여름 날씨 같아요

 

6월인데 벌써 너무 여름 날씨 같아요

우리나라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4계절이 있어서 좋아하는

분들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

 

여름이나 겨울을 너무 싫어하기에 그 다지 달갑지는 않습니다.. 그런데

 

항상 그랬던 것은 아닌데 제가 어릴 때 즉 학교에 다닐 때는 그 토록기달리던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있어서
그 계절을 너무 좋아했거든요.. 여름에는 물놀이를 가고 겨울에는 눈 오면
눈 사람도 만들고 미끄럼도 타고 눈 싸움도 하고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달달한 추억이였던거 같습니다..
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서 이러한 혜택도 사라질 뿐 아니라 그러한 감성도사라져서 인지 그냥 없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..

그 중에서도 여름을 가장 싫어하는데 피부에도 안 좋을 뿐 아니라 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잠도 제대로 못 자며 
또한 모기도 극성이라서 어딜 마음 놓고 가지도 못하겠더라구요..
그런데 지금은 아직 6월 초순인데 벌써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..
사실 몇 일전까지만 하더라도 밤에 제법 쌀쌀해서 보일러를 키고 잤는데..
이제는 에어컨을 키고 있네요.. 그렇다고 봄이나 가을에는 미세먼지 때문에저의 인생을 송두리째 도둑맞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..
이제 저의 인생에서 좋은 시절은 다 간 것일까요?? 아니면 또다른 클라이막스가남아있을까요?? 아무쪼록 잘 되길 희망해봅니다..